일을 시작하면 허투루 하는 법이 없다는 최여진!
김종국의 빅 픽처를 응원합니다.
1인당 하루 숙박비만 약 4천만원이다.
한전 측은 추징이라기보다는 '계약 정상화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노동자도 강간, 성폭력의 대상이며 오히려 더 큰 위험에 처해있다.
중앙 정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누적된 결과로 보인다.
칠레의 시위, 거울을 보는 수달, 캘리포니아 산불 등이다
아주 쉽게 정리해봤다
예윤영 활동가와의 인터뷰
일본인들은 누진제 있는지도 잘 모른다
음식 빈곤 문제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요즈음 같이 혹서기엔, 우리집은 가급적 하루 24시간을 켜둔다. 가급적 끄지 않고 계속 켜대는 것이 경제적인 것은 이미 알려져 있으나, 집에 사람이 없는데도 24시간을 트는 것은 분명 아닐 말이다. 한나절 이상 비우는 경우에는 끄는 편이 낫겠지만, 가족끼리 외식을 다녀오거나 마트에 갔다오는 정도라면, 에어컨을 켜두는 것이 애매하다. 그래서 실제로 측정하여 정밀하게 비교 분석을 해 보았다. 즉, 외출하는 동안 잠시 껐다가 다시 켰을 때의 소비전력 변화를 관찰해본 것이다. 정확하게 모아진 자료에는 많은 진실이 들어있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오르는 것은 지금껏 배불리 먹고 있던 '재벌 밥그릇 빼앗기'니까 괜찮다는 식의 논리는 어불성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낮에는 산업용 전기를 써가며 일을 하고, 밤에는 가정용 전기를 사용하는 집에서 쉰다. 구속된 이재용 부회장을 뒤로하고 연일 승승장구하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노동자들이 직접 소유하고 경영하는 기업인 키친아트도 산업용 전기를 쓴다. 세상에 '나쁜 기업'에게만 미사일처럼 콕 박히는 전기요금 인상 따위는 있을 수가 없다는 말이다.
문재인 정부와 동일한 탈핵 의지를 가진 정권이 수십 년간 계속 정권을 잡으면 몰라도 문 대통령의 탈핵 국가로의 의지는 단순히 5년이라는 기간 동안의 원전 신규 건설 동결에 그칠 수도 있다. 현 민주당 내부에도 친핵 인사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설사 정권 교체가 되지 않더라도 계속 문재인 정부처럼 강력한 탈핵 노선을 유지할 것인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원전 또는 탈핵 정책은 국민들의 여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일부 소수 세력이 모든 정보와 자원을 독점하고 정부 정책을 결정해 왔다. 탈핵 국가로 가고 안 가고를 떠나서 이 문제부터 해결하지 않고서는 우리나라 전력 정책, 에너지 정책이 바로 설 수 없고, 탈핵 국가로 갈 수도 없다.
1983년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월성 원전 1호기는 30년의 설계 수명을 갖고 있다. 따라서, 2013년에 폐쇄 수순으로 접어들었어야 하는데 제대로 된 절차를 무시하고 5,000억이라는 거금을 투입해 개조 후 2015년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로부터 수명연장을 인가받아 운용해 왔다.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구 요금이 얼마인지만 봅니다. 그러나 청구 내역을 자세히 보면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전력기금'입니다. 전력기금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전기요금의 3.7%를 징수하는 '전력산업기반기금'입니다. 준조세에 해당합니다. 국민들은 전기요금 고지서에 '전력기금'이라는 항목조차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2015년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수입을 보면 2조 1,440억원이 징수됐습니다. 사업비 지출은 1조9106억원으로 2천394억원이 남았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은 희망온도를 27~28도로 설정하고 자동 운전을 했을 때이다. 요즈음처럼 열대야로 시달릴 때는 밤에 약하게 켜두고 자기 때문에 운전 시간이 제일 많다. 이렇게 적당히 희망온도를 설정하면 약냉 운전이 되면서, 압축기가 천천히 돌게 되는데, 소비전력이 250와트 내외로 매우 적게 된다. 놀라운 것은, 강냉의 운전 시간은 매우 적었지만, 소비전력량(전기요금)은 오히려 약냉으로 계속 운전할 때보다도 훨씬 많은 듯 보인다는 점이다.